2017년 7월 30일 일요일

문화론 반다문화 카페를 통해 본 한국적 제노포비아의 양상 -카페 구성원들의 정체성 분석과 이주민 타자화 방식을 바탕으로

문화론 반다문화 카페를 통해 본 한국적 제노포비아의 양상 -카페 구성원들의 정체성 분석과 이주민 타자화 방식을 바탕으로
[문화론] 반다문화 카페를 통해 본 한국적 제노포비아의 양상 -카페 구성원들의 정체성 분석과 이주민 타자화 방식을 바탕으로.hwp


목차
1-1. 문제제기
1-2. 기존연구 분석 및 연구방향
1-3. 연구방법
2-1. 반다문화 카페 구성원들의 정체성 분석
2-1-1. '국민정체성'이란 무엇인가.
2-1-2. '국민정체성'에 대한 분석
2-1-3. 경제적 하위주체의 '문화정체성'
2-1-4. '문화정체성'으로서의 젠더정체성 분석
2-2. 이주민에 대한 타자화 양상
2-2-1. '누런 피부, 하얀 가면'이라는 이원적 착란에 의한 타자화
2-2-2. 국가, 사상, 종교에 대한 앵똘레랑스
2-2-3. '타자'에 의한 타자화
2-2-4. 이주 여성에 대한 다중적 타자화
3. 결론


본문
1-1. 문제제기
2011년 7월, 다문화주의와 이슬람 이민자들을 비판하며 발생한 '노르웨이 살인테러' 사건이 한국사회에 더 큰 충격을 준 이유는 범인으로 지목된 베링 브레이비크가 한국을 모범국가로 지목했기 때문이다. 이는 곧 극우 보수주의 유럽인의 눈에 우리 사회가 개인의 다양성과 다문화주의를 배격하는 곳으로 비쳤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다. 영국 텔레그레프는 사건 직후, 브레이비크가 테러를 감행하기 전 유투브에 올린 동영상에 "유럽이 한국과 일본처럼 문화적 보수주의와 민족주의를 가진 국가로 변해야 한다"는 주장이 담겼다고 보도했다. 또한 그는 범행 2시간40분 전 인터넷에 올린 '2083 유럽 독립선언'이라는 글에서 페미니즘에 대한 강한 혐오감을 피력하면서 "가부장제 회복이 서유럽의 대안이며 한국이나 일본 모델이 해결책"이라고 거듭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렇게 우리나라가 극우 보수주의 테러범으로부터 모범국가로 칭송받은 사실이 알려지자 누리꾼들을 중심으로 우리 사회에 대한 자성론이 일었고, 이는 곧 국내의 반다문화, 그리고 제노포비아의 존재에 대한 관심을 불러일으켰다. 아직까지 한국에서는 노르웨이의 사건같이 불특정 외국인이나 그를 지지하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한 이른바 '증오범죄(Hate crime)'가 나타난 사례는 없다. 하지만 이주민에 대한 노골적인 반감을 드러내는 시민단체와 인터넷 카페는 어렵지 않게 찾을 수 있다. 시민단체 '외국인노동자 대책 시민연대' 및 인터넷 카페 '다문화정책 반대', 외국인노동자 대책 범국민연대 , '국제결혼 피해센터', 심지어 특정 국가를 지칭해 '파키스탄과 방글라데시 외국인에 의한 피해자 모임' 등 단체마다 수백에서 수천여명의 회원이 가입되어 있는 실정이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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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인진, 한국적 다문화주의의 전개와 특성, 한국사회학회, 제42집 2호, 200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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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준, 주디스 버틀러의 인종의 젠더 계보학과 타자의 정치 윤리학, 경희대학교 인문학연구소,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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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디스 버틀러, 주해연 옮김, 누가 민족국가를 노래하는가, 산책자, 2008
한나 아렌트, 전체주의의 기원, 한길사, 2006


-인터넷자료-
http://www.hani.co.kr/arti/international/international_general/488882.html. 한겨레 인터넷 판. 2011. 7. 25 자







키워드
카페, 이주민, 문화론, 반다문화, 정체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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