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 ![]() ![]() |
목차 * 자크 랑시에르 :「감성적/미학적 전복」 덧대어진 우리의 생각 본문 프리드리히 실러는 자유로운 외양, 자유로운 놀이를 강조한다. 그는 존재양식들 속에서의 구별을 말하고 이는 '미학'을 의미한다. 외형과 현실 사이뿐만이 아닌 형태와 재료, 능동성과 수동성, 오성과 감성 사이의 일상적 연결을 중지시키는 특수한 경험안 에서의 감각적 경험방식을 말하는 것이다. 이것이 바로 실러가 '놀이'라는 용어 안에 요약한 감성분할의 새로운 형태인데 이 '놀이'라는 용어는 칸트의 분석에 의해 체계화되었다. 칸트는 이 '놀이'를 오성의 카테고리들에 따라 감각적 자료들을 결정하는 오성의 인지능력의 중지, 그리고 욕망의 대상들을 강제하는 감성능력의 상관적 중지라고 하였다. 실러가 말한 자유로운 놀이와 자유로운 외양은 재료에 대한 칸트의 분석에서 재료에 대한 형태의 권력을, 감성에 대한 지성의 권력을 중지시키는 것이다. 이러한 자유로운 외양과 자유로운 놀이는 기존의 감성의 분할을 거부하게 되는 것이다. 예술의 미학적 체제가 자율화한 것은 모더니즘이 찬양한 예술적 '행위'의 자율성이 아닌 감성적 경험방식이었다. 감성적 경험은 감각적 세계에 대한 다양한 경험 형태들을 폭 넓게 정의해주었으며 감각적 세계는 실용적인 관계들의 질서 또는 위계들에 따라 조직되는 질서에 더 이상 국한되지 않는다. 그래서 그 세계는 신체들의 자리와 그에 맞는 점유에 부합하는 기존의 나눔들을 흐트러뜨린다. 기존의 것을 흐트러뜨리는 이러한 전복은 언어활동, 가시적인 것, 감각적 경험의 모든 형태들과 새로운 관계맺기를 거치게 되는 것이다. 이러한 예로 루이-가브리엘 고니라는 어느 소목장이가 쓴 텍스트가 나오게 된다. 마치 제 집에 있다고 느끼는 양, 그는 그가 마루판을 깔고 있는 방 작업을 완료하지 못하는 동안에도, 그 방의 배치를 좋아한다, 창문이 정원 쪽으로 나있거나 그림 같은 지평선을 굽어본다면, 한 순간 그는 마루판을 깔던 팔을 멈추고 널찍한 전망을 향해 생각에 잠긴다. 그럼으로써 그는 옆집 주인보다 그 방을 더 잘 즐긴다. 키워드 현대독일미학, 랑시에르, 자크, 전복, 미학 |
2017년 9월 19일 화요일
현대독일미학 감성적, 미학적 전복 자크 랑시에르
현대독일미학 감성적, 미학적 전복 자크 랑시에르
피드 구독하기:
댓글 (Atom)
댓글 없음: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