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8월 27일 일요일

미학개론 전통의 재구성-시대의 거울, 초상

미학개론 전통의 재구성-시대의 거울, 초상
[미학개론] 전통의 재구성-시대의 거울, 초상.pptx


목차
전통
전신사조
초상
재구성
개인
안창홍
작품소개
(이하동일)
최경태
오형근
이종구
김지민
이샛별
결론
전시회 평가


본문
寫 베낄 사 照 비출 조
비춤을 베낀다. 빛에 의한 인물의 단순한 외형, 그리고 인간의 내면에서 뿜어져 나오는 빛을 그리는 일.
傳 전할 전 神 귀신 신
인물, 사물과 같은 자연세계의 내재적 정신 본질을 표현함.

전통 초상은 인물의 순간적인 모습을 보여주지 않는다. 전통 초상이 보여주는 것은 인물의 평생에 걸친 삶이다.
<만해 한용운 초상>에서 만해는 어깨가 한쪽으로 기울어진 구부정한 모습이다. 이는 젊은 시절 독립군에게 적으로 오인되어 총을 맞은 후 생긴 후유증이다. 이러한 구부정한 자세 때문에 만해의 모습은 초라해 보일 수 있지만, 오히려 그는 형형한 눈빛으로 당당히 서있다. 이는 승려이지만 독립투사로 더 잘 알려진 그의 강인한 독립 정신과 그의 생을 반영한 만해 한용운의 모습이다.

낯빛 혹은 안색이라는 말은 우리의 외형적 생김새뿐만 아니라 내면에서 뿜어져 나오는 빛에 대한 표현이다. 초상화를 그리고 감상하는 일은 누군가의 얼굴을 접하고 그 사람이 뿜어내는 모든 기운과 빛을 만나고, 보는 일이다. 그리고 그 빛에 비춰진 나 자신을 되돌아 보는 일이다. 따라서 누군가의 초상을 보는 것은 진정으로 인간을 이해하는 일이자, 내 자신의 존재 근거에 대해 질문하는 일이다. 이는 전통초상화에서만 적용되지 않는다. 현대의 기법을 가지고 작업을 하는 작가들 역시 빛을 통해 인간을 이해하고 자신을 성찰하는 초상화의 특징을 인지하고, 그에 따라 작업을 하였다. 오히려 그 방법과 형식 측면은 더욱 다양해졌다.


키워드
미학개론, 재구성, 미학, 개론, 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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