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엠 생은 요즘 점점 무너져 가는 가족주의를 외치는 영화다. 특히 미국처럼 개인주의에 젖어 있는 나라에서는 이렇게 가족주의를 외치는 영화는 별로 인기를 끌지 못할 거란 생각이 든다. 하지만 이 영화는 우리들 정서엔 와 닿는 것 같다. 우리나라처럼 가족을 소중히 하고 피보다 진한 것은 없다고 생각하는 나라이기 때문이다. 난 이 영화를 보면서 정말 가족의 사랑이란 무엇으로도 끊을 수 없다는 걸 알았다. 요즘처럼 핵가족화 되어 가고 서로에게 무관심해져가는 이러한 때에 샘의 가족의 사랑은 정말 세상어느 누구의 사랑보다 더 진하고 감동적인 이야기라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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